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서 첫 해외취업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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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서 첫 해외취업박람회
26~27일 '광주 글로벌 잡페어'||美·日 등 11개국 52개사 참여||해외 구인기업서 360여명 채용
  • 입력 : 2022. 09.06(화) 11:11
  • 곽지혜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청년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광주시, 조선대학교와 함께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2022 광주 글로벌 잡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업인력공단이 광주에서 해외취업박람회를 개최하는 것은 처음으로 세계적인 리조트 기업인 클럽메드, 글로벌 국제회의 기획사 마커스에반스 등을 포함해 11개국 52개 해외 구인기업 인사담당자가 360여명의 글로벌 인재를 찾는다.

광주에 방한해 대면 채용면접을 진행하는 기업은 일본 6개사, 북미 5개사, 일본 제외 아시아 국가 4개사 등 청년들이 선호하는 국가의 구인기업과 글로벌 리크루트사(취업 정보 전문회사)다.

채용 직종은 경영지원 사무원,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 법률 사무원, 조리사 등 다양하며 산업인력공단이 운영하는 해외채용정보 플랫폼 월드잡플러스(www.worldjob.or.kr)를 통해 7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아 서류 심사를 통과한 구직자들은 현장에서 구인기업과 면접을 볼 수 있다.

오프라인 참여가 어려운 구인기업과 구직자들을 위해서는 화상으로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채용면접 외에도 채용설명회, 해외취업상담 등 구직자들의 글로벌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설명회는 △해외취업 준비전략 특강 △일본 및 말레이시아 기업 채용설명회 △영문이력서 작성법 등 해외 기업 인사담당자 및 전문가들이 생생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또 해외취업상담 부스에서는 국가별 해외취업 최신 정보를 비롯해 일어 이력서·면접 컨설팅, 이미지 메이킹 컨설팅 등 1:1 맞춤형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어수봉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광주·전남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해외진출에 도전해 글로벌 리더가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청년들이 해외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