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서 제8회 광주·전남 문화주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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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나주서 제8회 광주·전남 문화주간 행사
14~15일 금성관 등서||공연·문화예술 체험 다채
  • 입력 : 2022. 10.13(목) 15:48
  • 최권범 기자
전남문화재단과 광주문화재단은 14일부터 15일 이틀간 천년의 고장 나주에서 제8회 광주·전남 문화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전남도와 광주시가 주최하고, 전남문화재단과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지난 2015년, 전남과 광주가 경제·문화·역사적으로 한 뿌리라는 것을 인식하고, 문화예술을 통해 상생 협력하기 위해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이했다.

광주 '빛' X 전남 '가람'-예술에 빠지다라는 이번 행사명은 전남의 젖줄 '영산강'과 광주의 상징 '빛'이 예술로 하나 돼 상생하자는 뜻이다. 이번 행사는 14일과 15일 나주 금성관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14일에는 나주혁신도시 스마트파크 분수광장에서 낮 12시30분부터 뮤탑보이스, 디딤돌, 협동조합 효성이 개막 사전공연을 진행한다. 이어 나주 금성관에서는 오후 3시부터 양 시·도 문화재단 대표이사의 문화 생생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풍물굿패 해원(사물판굿), 화양연화(퓨전국악밴드), 나주시립합창단(합창), 광주브라스콰이어(금관5중주) 공연으로 행사 개막을 알린다.

15일에는 나주 금성관에서만 행사가 진행되며, 오후 1시 본 행사 시작 전 '실버마이크 in 전남' 어르신 공연팀인 '순천무용단'과 '퉁시리'가 사전공연을 펼치고, 2시부터는 해화실내악단(퓨전국악), 전남공연장상주단체협의회(합동공연), 리조이스(여성 팝페라), 리아댄스 컴퍼니(한국무용&발레), 사단법인 피아트(앙상블과 혼성듀엣), 전문예술단체 풍물천지(풍물놀이), 아시아아트브라스(관악5중주)가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15일에는 꽃잎 주머니 만들기, 미니주걱 우드버닝, 썬 캐쳐 만들기, 손수건 꽃잎 물들이기 등 행사장을 방문하는 도민과 관광객이 문화예술을 체험하고 아트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전남과 광주 각 5개 팀이 총 10개 부스를 운영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무료 문화예술 체험은 부스별 선착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관련 문의는 전남문화재단 기획경영팀(061-280-5813) 또는 광주문화재단(062-670-7912)으로 하면 된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