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내달 4~6일 보성 벌교 꼬막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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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3년 만에 내달 4~6일 보성 벌교 꼬막축제
  • 입력 : 2022. 10.19(수) 14:53
  • 김은지 기자
보성 벌교 꼬막축제 현장
보성군은 오는 11월 4~6일 벌교천변과 벌교전통시장 공용주차장 일원에서 제19회 벌교 꼬막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벌교 꼬막축제의 주제는 '청정 갯벌의 보물 꼬막 벌교애(愛)서'이다. 진혼제를 시작으로 꼬막가요제, 꼬막비빔밥 나눔행사, 꼬막 무료 시식회 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들로 채워졌다.

축제 첫 날인 4일은 행사개막 길놀이, 지역예술인 공연과 꼬막 노래자랑, 꼬막 민속윷놀이 이벤트 행사가 열린다.

5일에는 보성채동선합창단공연, 1000인분 꼬막 비빔밥 만들기, 제23회 읍민의 날 기념식, 제19회 벌교꼬막축제 개막식, 유명 가수 축하쇼, 불꽃놀이가 예정돼 있다.

6일은 퓨전국악 보성소리공연, 꼬막까기 경연, 바퀴 달린 널배타기대회, 청소년 끼콘테스트, 어울림한마당이 펼쳐진다.

꼬막축제가 열리는 보성군 벌교읍은 대하소설 태백산맥의 주무대로 대한민국 문학기행 1번지로 꼽힌다. 민족음악가 채동선 선생의 고향이기도 하다.

벌교는 전국 꼬막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꼬막 주산지로 수산물지리적표시 제1호 벌교꼬막과 국가중요어업유산 제2호로 지정된 보성뺄배어업,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록된 보성벌교갯벌을 보유하고 있다.

김은지 기자 eunzy@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