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관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영광군 제공

영광군은 전국 5개 시·도 12개 농가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관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하여 총력을 기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AI가 발생되고, 예년보다 2주 정도 빠른 추세로 철새가 유입되는 등, 2014년 이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하지 않은 영광도 바이러스 관내 유입의 사전차단을 위해 가금 농가에서 소독하기 어려운 축사 지붕 등 사각지대에 드론을 활용하여 주 1회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 영광군은 거점소독시설 1곳과 가금농가 입구 통제 초소 1개소를 운영하여 가축 관련 차량의 통제와 소독을 시행하고 있다.

가금농가 전담공무원 50명을 활용한 전화 예찰과 방문 점검 등으로 8년 연속 고병원성 AI 미발생 청정영광을 사수하기 위하여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금농가에게 일제소독의 날 실천, 농가 방역수칙 준수 등 철저하고 주도적인 차단방역과 적극적인 협조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