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나 15일 구례군이 꿈키움드림오케스트라 연주회를 열었다. 구례군 제공 |
이번 공연은 지역 어린이로 구성된 꿈키움드림오케스트라 단원 30여 명이 그동안 갈고닦은 악기 연주 실력을 발휘해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겨울밤을 선사했다.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가을길, 하늘나라 동화, 도레미송 등 음악 8곡을 꿈키움드림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직접 연주하며 관객들과 소통했다.
성인으로 구성된 아름다운 쳄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크리스마스에 즐겨 듣는 창밖을 보라, 울면 안 돼, 징글벨 등 5곡을 협연했다.
김순호 구례 군수는 "매주 힘든 연습을 하며 오늘 멋진 무대를 만들어준 아이들에게 아낌없는 칭찬과 격려를 보낸다"라며"아이들이 악기를 배우며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어 건강한 청소년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꿈키움드림오케스트라는 지역 아이들에게 악기 연주를 통한 풍부한 감성을 불어 넣어주고 문화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구례=김상현 기자 is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