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청. |
이번 청렴도 평가는 공공기관에 근무경력이 있는 공직자와 주민 등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와 기관이 자율적으로 추진한 반부패 활동 등 청렴 노력도를 가중 합산한 뒤 부패실태 점수를 감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북구는 지난 2021년 종합청렴도 4등급에서 1년 만에 2계단을 끌어올렸다. 북구는 그동안 직급별 맞춤형 청렴 교육, 청렴신고 모의훈련, 매월 청렴주간 운영 등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간부 공무원을 비롯한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해왔다.
지난해에는 부서 청렴 실천과제 발굴·이행을 위한 청렴키움단 신설, 주민 청렴만족도 조사, 청렴출동반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청렴시책들도 펼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갑질 근절 행위기준 확립 차원에서 추진한 ‘갑질거름망 실천강령’도 우수 시책으로 인정받았다.
문인 북구청장은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과 노력들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앞으로도 구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행정 실현과 함께 공직사회에 청렴문화가 튼튼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