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3000억원 사업 발굴 경제 활성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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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구례군, 3000억원 사업 발굴 경제 활성화 박차
3068억원 규모 신규사업 33건
주민 편익 증진사업 집중 발굴
  • 입력 : 2023. 02.05(일) 14:51
  • 구례=김상현 기자
구례 군청. 구례군 제공
구례군이 지역 성장을 위한 3000억원 규모 현안사업을 발굴해 국·도비 신규 사업 확보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5일 구례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를 통해 3068억원 규모의 신규 사업 33건을 발굴 했다.

민선 7기에 이어 민선 8기의 구례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4대 권역(구례읍·섬진강·화엄지구·온천지구) 사업과 치유산업 육성, 주민 편익 증진사업 발굴을 통해 지역 경제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구례읍 권역은 구례읍 도시바람길숲 200억원, 로컬 크리에이팅 스튜디오 조성 30억원, 구례읍 봉성로 보행환경 개선 사업 20억원 섬진강 권역은 섬진강 생태숲길 미디어아트 조성 50억원, 섬진강 Y자형 보도교 설치사업 423억원, 화엄권역은 화엄사 문화재생사업 등 153억원, 산동 온천권역은 지리산온천 펫 웰니스 파크 조성 400억원, 수락폭포 주변 경관개선 사업 14억원 등을 투입할 계획이다.

권역 개발을 위해 지리산 치유농업 캠퍼스 조성 300억원, 대한민국 풍수 박물관 조성 150억원, 관내 주요교량 경관개선 사업 70억원, 천년고찰 문화탐방로 무소유길 조성 등 20억원을 포함한 관광분야에 540억원, 공설운동장 부대시설 개보수 50억원, 전천 후 육상보조 경기장 조성 60억원, 5일시장 막구조 아케이드 설치공사 24억원을 투입한다.

지역 경제 성장·인구 유입·생활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구례군은 민선 7기에 이어 지난 5년 동안 오산 케이블카 민자 유치, 자연드림파크 3단지 유치, 4+α 권역의 미래지향적 개발을 통해 자연과 역사·문화가 공존하는 관광도시를 조성하고 있다.

미래 먹거리 산업 조성을 위해 치유·힐링 클러스터 조성, 치유농업 캠퍼스 조성 등 천혜의 자연과 친환경농업을 연계한 치유산업 육성을 위해 전남도와 정부의 역점 방향에 발맞춰 구례군만의 특색 있는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김순호 구례 군수는 “인구소멸대응기금 등 중앙정책과 연계한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경제 성장과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한 정책을 펴 가겠다”고 밝혔다.
구례=김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