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유통가, ‘발렌타인데이’ 마케팅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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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유통가, ‘발렌타인데이’ 마케팅 분주
광주신세계, 초콜릿 등 특별전
이마트·홈플러스 최대 50% 할인
  • 입력 : 2023. 02.09(목) 14:24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광주신세계 본관 지하 1층 식품매장·행사장에서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발렌타인데이 특집’을 진행하고 이색적인 초콜릿 상품과 케이크, 와인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광주신세계 제공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처음 맞이하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지역 유통가에서도 관련 상품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9일 이마트에 따르면 오는 15일까지 초콜릿 최대 50% 할인 행사와 동시에 구매 금액대별 최대 30% 할인 쿠폰 3종을 추가로 지급한다.

실제로 대면 접촉이 어려웠던 코로나 기간 동안 이마트 발렌타인데이 매출은 코로나 이전 대비 약 20%가량 줄었지만, 올해는 대면 모임 등이 정상화된 만큼 초콜릿 구매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이마트는 지난해 발렌타인데이 대비 이번 행사 물량을 150% 가량 확대하고 올해 처음으로 이마트앱을 통해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사전예약 판매도 진행했다.

지난달 19일부터 31일까지 이마트앱에서 13일간 진행 예정될 예정이었던 사전예약 행사는 시작 이틀 만에 준비 상품이 모두 완판되며 조기 종료됐으며 발렌타인데이에 대한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미리 확인할 수 있었다는 입장이다.

광주신세계는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본관 지하 1층 식품매장·행사장에서 ‘발렌타인데이 특집’을 진행하고 초콜릿 상품과 케이크, 와인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수제 초콜릿 ‘스푼홀릭’과 일본 3대 명과의 하나로 손꼽히는 화이트 초콜릿 쿠키 ‘시로이 코이비토’ 브랜드가 팝업스토어를 진행해 눈길을 끌 예정이며 이외에도 2층 주얼리 매장에서는 골든듀 발렌타인 기획 아이템과 스톤헨지·다이아미 커플링 등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도 오는 15일까지 ‘발렌타인데이 기획전’을 개최하고 인기 초콜릿과 캔디를 총망라한 330여개 품목을 최대 50% 할인가로 선보인다.

이와 함께 발렌타인데이 행사 상품(주류 제외) 2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하며 홈플러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1+1, 2+1 할인 행사와 함께 발렌타인데이 분위기를 더하는 와인, 위스키 등 주류도 합리적 가격으로 제공한다.

행사기간 동안 온라인을 통해서는 전 고객 대상 매일 2만명에게 최대 5만 마일리지를 랜덤 지급하고, 구매 고객 대상 매일 1만 명에게는 최대 3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