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담주 다미담 예술구 상가 문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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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담주 다미담 예술구 상가 문열어
  • 입력 : 2023. 02.13(월) 15:03
  • 조진용 기자
지난 12일 담양군이 담빛마루 광장에서 담주 다미담 예술구 개장식을 갖고 본격 손님맞이에 나섰다. 담양군 제공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지난 12일 담빛담루 광장에서 이병노 담양군수, 이개호 국회의원, 최용만 담양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담주 다미담 예술구의 개장식을 열고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13일 담양군에 따르면 이곳은 지난 2017년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 공모사업을 시작으로 디자인시범거리, 담빛담루 조성사업 등에 선정되어 2634㎡ 부지에 총 96억원을 투입 건물리모델링 및 신축을 진행했다.

총 15동, 30실의 담주 다미담 예술구는 △전통차, 자수, 목, 유리 등 공예와 책방 등 문화예술 공간 △예술 및 영상 기획전시공간 △먹거리와 굿즈, 소품샵 등 청년창업 공간 △카페, 베이커리와 각종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상업공간으로 구성됐다.

개장식은 식전행사로 농악대의 풍물놀이와 상인회의 번영과 안녕을 위한 고사(告祀), 본 행사로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기념사(축사), 테이프커팅, 기념촬영 순으로 이뤄졌으며 개장식 후 초청 인사들의 장보기 행사도 진행됐다.

군은 관광지와 원도심을 잇는 징검다리 역할을 통해 원도심을 다시 활성화하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담주 다미담 예술구가 다양한 콘텐츠로 죽녹원과 관방제림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유도해 원도심을 활성화하고 담양의 새로운 문화 거점 공간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