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군청. 담양군 제공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담빛농업관에서 산불감시원, 공무원 등 64명과 함께 산불감시원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피해 최소화 및 감시활동을 위해 진행한 발대식에서 산불감시원들은 산불 예방 활동으로 산림자원 보호의 최선봉에 설 것을 다짐했다.

산불위치관제시스템 위치단말기(GPS) 사용방법과 산불 신고·산불 초동진화 요령 및 안전사고 예방 대처방법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산불위치관제시스템 위치단말기(GPS)는 산불감시원이 산불 발생 시 GPS단말기를 이용해 화재 발생 지점의 정확한 위치 파악은 물론 신속한 신고가 가능해 초동진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산불 발생원인이 입산자 실화 및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부주의로 발생하고 있어 관심과 주의가 요구된다”며 “산불감시원과 관계공무원들은 산불 제로화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담양군은 산불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으로 봄철 산불조심 기간 동안 산불종합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산불 취약지에 배치하는 등 산림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