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해수관음상 건립' 타당성 모색 학술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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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완도 해수관음상 건립' 타당성 모색 학술회의
23일 완도 생활문화센터
  • 입력 : 2023. 02.20(월) 14:39
  • 완도=최경철 기자
완도 해수관음상 건립 학술회의
국립목포대학교 호남문화콘텐츠연구소(소장 강봉룡)는 오는 23일 완도 생활문화센터 공연장에서 ‘관음신앙과 해수관음상, 그리고 완도 장보고’란 주제로 완도 해수관음상 건립 타당성 모색을 위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9세기 전반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해 동아시아 해상무역을 석권한 장보고가 관음신앙에 의지했다는 사화는 잘 알려져 있지만 정작 장보고의 관음신앙을 상징하는 조형물은 전무한 상황이었다.

이번 학술회의는 호남문화콘텐츠연구소가 완도군과 함께 완도 해수관음상 조성의 타당성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학술회의는 한정훈(목포대 사학과)교수의 사회로 정병삼 숙명여대 명예교수의 ‘관음신앙의 불교사적 의미와 해수관음상’ 주제의 기조 발표가 있다. 조범환 서강대 교수의 ‘관음신앙의 해양사적 의미와 장보고’, 신선혜 호남대 교수의 ‘전남의 관음신앙과 완도’, 강희정 서강대 교수의 ‘국내 사례로 본 해수관음상 건립의 의미’, 송화섭 전 중앙대 교수의 ‘외국 사례로 본 해수관음상 건립의 의미’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강봉룡 소장이 좌장을 맡아 이유진 숭실대 교수와 이계표 호남불교문화원 원장, 심영신 숭실대 교수, 이종수 순천대 교수 등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완도=최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