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대학교병원은 2월16일 원내 환자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소통 중심의 ‘리더십 안전라운딩’을 진행했다. 조선대병원 제공 |
21일 조선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이번에 실시한 리더십 안전라운딩은 병원 경영진과 현장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평소 인지하지 못했던 환자안전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개선을 위한 의견도 공유하면서 긍정적인 환자안전 문화를 확산하고 정착해 나가는데 목적이 있다.
의료질관리실에서 주관한 이번 안전라운딩은 김경종 병원장을 비롯해 이현영 의료질관리실장 등 병원 리더로 구성된 위원들과 실무진이 수술실을 둘러보며 환자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점검이 이뤄졌다.
주요 점검 포인트는 △수혈 오류 예방을 위한 개선방안 △수술 타임아웃 수행율 향상을 위한 개선방안 △계수오류 예방을 위한 계수타임아웃 현황 및 문제점 △감염예방을 위한 지침 준수 여부 △수술실 입구에서 정확한 수술환자 및 부위 확인 △수술장 입구 구역구분 관리 개선방안에 대해 각 부서 관리자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점에 논의했다.
김경종 병원장은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위해서는 환자안전 사고 방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집행부와 직원간의 환자안전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자주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