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상수도 가압장·배수지 보안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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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상수도 가압장·배수지 보안강화
  • 입력 : 2023. 02.22(수) 16:57
  • 광양=안영준 기자
광양 시청. 광양시 제공
광양시는 시민에게 수돗물을 생산, 공급하는 용강정수장과 마동정수장을 비롯한 상수도 가압장과 배수지 등 상수도시설에 대한 보안 강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이 지난 1월27일 용강정수장을 방문한 당시 관계 공무원들에게 내린 특별지시에 따른 조치다.

상수도과는 상수도시설 경계 중심의 보안과 방호에 힘써 왔으나 기존 경계장비를 보완하고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시설 침입에 대한 대응방안도 추가 마련하기로 했다.

시는 상수도시설 보안강화 기본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정수장의 출입 통제 매뉴얼을 보완해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는 한편, 청원경찰과 당직자들의 방호 장비를 보완하고 유사시를 대비한 외부 지원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중 정수시설 내 CCTV와 외부침입에 대비한 감시시설을 확충하고 외부 가압장 및 배수지는 이미 운용 중인 CCTV 감시시스템과 무인경비시스템 외에도 정기적인 현장점검과 순찰 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세화 상수도과장은 “시민들께서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받으실 수 있게끔 시설 보안에 대해 하나부터 열까지 세세히 점검하고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양=안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