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미래인재 양성 집중 투자 명품 교육도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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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미래인재 양성 집중 투자 명품 교육도시 만든다
12개분야 교육환경개선 시동
학생 맞춤형 교육강화 등
  • 입력 : 2023. 03.01(수) 14:32
광양 시청. 광양시 제공
광양시가 12개 분야 44개 프로그램 교육환경개선사업에 71억원을 투입, 학생 맞춤형 교육복지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

1일 광양시에 따르면 ‘명품 교육도시’ 조성을 목표로 2023년 교육 분야 집중 투자를 통해 우수한 지역인재 육성에 나선다.

올해 교육환경개선사업은 전년보다 2억4000만원 증가한 71억원을 편성해 지역 내 유·초·중고·특수학교 87개교를 대상으로 학력 향상과 창의 융합 인재 육성, 특기 적성 개발, 인성 함양, 글로벌 인재 육성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광양시는 고교학점제 시행 등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맞춤형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교육부 개정 교육 방향에 발맞춰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하고 소규모 학생 및 교사 수급 곤란 등 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진행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유학기제와 체계적인 진로 진학 지원을 위해 ‘진로 진학 분야’ 지원을 확대한다.

광양교육지원청 내 진로체험지원센터에 7000만원을 투입해 자유학기제 진로 체험을 다양화하고 초중고 학교마다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도록 총 5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광양시는 누구나 평등한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초·중·고등학생 수학여행비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초등학교 입학 축하금 등을 지원한다.

전남도교육청 진로진학상담 광양센터가 이번 달 문을 열며 초·중·고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학상담과 진로설계, 직업교육 등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 공공성 강화를 위해 관내 중·고등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교복비를 지원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지급단가를 인상해 1인당 31만4000원을 지원하며 다른 지역에서 전학 온 학생에게도 학년과 관계없이 교복비를 전액 시비로 지원하고 있어 교육복지 보편화에 더욱 앞장서고 있다.

교육여건 개선과 백운장학사업도 확대한다.

광양시는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광양시는 신규 택지지구 내 공동주택 건립 등 학생 유입에 따라 학교를 신설하여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더 나은 교육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백운장학사업은 지역인재 육성과 취약계층의 폭넓은 기회 제공을 위해 매해 장학생을 선발·지원하고 있으며 시민과 기업의 자발적인 기부와 광양시 출연금으로 238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출연금은 지난해보다 4500만원 늘어난 3억5000만원으로 다자녀 장학금과 저소득 우수 학생 가계 지원 격려금을 신설해 지원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교육에 대한 투자는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라는 일념으로 맞춤형 교육정책과 지역인재 양성에 지원하겠다”며 “차별없이 공정하고 학습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에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