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공항=뉴시스] 김선웅 기자 = 중국발 단기체류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의무가 해제된 1일 인천국제공항 코로나19 입국자 검사센터가 한산한 모습이다. 입국 전 검사를 통한 음성확인서 제출과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 입력 의무는 오는 10일까지 유지된다. 2023.03.01. mangusta@newsis.com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확진자는 1만408명 늘어 누적 3054만3981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7561명) 대비 2847명 증가했으며 1주 전 지난달 24일(1만51명)보다 357명 증가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설 연휴 직후였던 1월 27일 이후 처음 전주 대비 증가했다. 최근 금요일 기준 확진자 추이를 보면 1월 27일 3만1697명 이후 2월 3일 1만4953명→10일 1만3499명→17일 1만1432명→24일 1만51명으로 감소하다 다시 이날 증가했다.
국내발생 사례는 1만388명,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으로 나타났다.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걸러진 사례는 8명이다.
해외유입 사례 중 중국에서 들어온 확진자 수는 6명(30%)이다. 이는 공항 내 유전자증폭(PCR) 검사 대상인 단기체류 외국인 외에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장기체류 외국인·내국인을 포함한 수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1명 늘어 누적 3만4014명이 됐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중을 뜻하는 치명률은 0.11%를 유지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135명으로 전날 대비 6명 증가했다. 신규 입원 환자 수는 30명으로 전날(33명) 대비 3명 감소했다.
전날 오후 기준 중환자 병상은 1045개 중 907개가 남아있으며 가동률은 13.2%다. 감염병 전담병원 중등증 병상의 가동률은 8%로 783개 중 720개가 사용가능하다.
2가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접종에는 9810명이 참여했다. 전체 인구(2022년 12월 기준 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 등록인구현황) 대비 접종률은 13.7% 수준이다. 18세 이상 성인은 14.5%, 60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32.7%로 나타났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