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국립 전남 호국원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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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국립 전남 호국원 조성 박차
부군수 단장 11개 실과 TF 구성
  • 입력 : 2023. 03.05(일) 14:57
  • 장흥=김전환 기자
장흥 군청. 장흥군 제공
장흥군은 국립 전남 호국원 유치를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TF를 구성하고 회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TF회의는 전남 호국원 조성을 위한 부서별 정보 공유와 협업을 통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열렸다.

11개 부서 27명으로 구성된 TF는 인허가 절차 및 관련법 검토와 주변 기반시설 구축 등 중장기 개발 계획을 논의했다.

국립 호국원은 현재 경기 이천, 충북 괴산, 전북 임실, 제주, 경북 영천, 경남 산청 등 전국 6곳에 설치돼 있다.

지난해 12월 강원도 횡성에 건립이 확정되면서 전남만 유일하게 국립 호국원이 없는 실정이다.

장흥은 지리적으로 전남의 중심지에 위치하여 광주와 전남 도내 어느 곳에서나 1시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하여 호국원 유치 최적지로 꼽힌다.

장흥에 호국원이 건립되면 광주·전남권 유족들의 접근성이 높아져 전남권 외 타지역까지 방문하는 불편함이 크게 줄 것으로 장흥군은 보고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유일하게 전남에만 없는 호국원을 유치하기 위해 분야별 TF팀가 활동을 시작했다”며 “전남 호국원 장흥군 유치에 총력을 다해 뛰겠다”고 밝혔다.
장흥=김전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