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전지훈련 최적지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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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전지훈련 최적지 각광
  • 입력 : 2023. 03.07(화) 16:45
  • 완도=최경철 기자
지난해 12월부터 연인원 1만2099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차 완도군을 찾았다
완도군이 온화한 기후와 다양한 스포츠 시설을 갖추고 있어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 12월~2월까지 축구, 야구, 배드민턴, 테니스 등 5개 종목 70개 팀, 941명 등 연인원 1만여명이 전지훈련에 참여했다. 경제적 파급효과 역시 10억원이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

군이 스포츠 마케팅을 추진한 이후 가장 많은 연인원으로 전남도 내에서도 상위 실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배드민턴 명문 팀인 삼성생명, 요넥스, 한림대와 태국 프로 산하 유스팀이 다녀가며 동계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자리매김 됐다.

전국 전지훈련팀 유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완도군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온화한 날씨 등 지리적 특성과 청해진 스포츠센터 등 확충된 체육 시설과 음식, 숙박업소의 서비스, 대외 홍보 등이 뒷받침된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지훈련팀 유치로 선수들이 완도에서 체류하면서 10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완도군 관계자는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갖춘 덕택에 전지훈련지로 자리매김 됐다고 자신한다”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전지훈련팀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완도=최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