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8일 전대서 당 대표 선출… 결선투표 여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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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국힘, 8일 전대서 당 대표 선출… 결선투표 여부 주목
최종 투표율 55.1% ‘역대 최고’
  • 입력 : 2023. 03.07(화) 18:48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국민의힘 전당대회 투표가 진행 중인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당직자가 모바일을 통한 투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은 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열고,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 지도부를 뽑는다.

당 대표 후보 선거의 경우, 이날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오는 12일 결선 투표를 통해 최종 당선자가 확정된다.

앞서 3·8 전당대회 투표는 7일 마무리됐다. 국민의힘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4일 부터 나흘 동안 모바일과 ARS 투표를 진행했다.

최종 투표율은 55.1%(전체 선거인단 83만7236명 중 46만1313명)를 기록했다. 지난 2021년 전당대회 최종 당원 투표율은 45.36%였다.

나흘 동안 집계된 득표 수는 8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발표된다.

한편 이날 안철수·황교안 당대표 후보는 국회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김기현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황 후보는 “김 후보는 울산 땅 투기 의혹 장본인임에도 지금까지 거짓된 변명과 회피로 일관했다”며 “두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해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적 부담을 덜어드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후보는 “김 후보의 울산 땅 투기 의혹과 대통령실 행정관 선거개입 의혹에 대해 전당대회가 끝난 다음에라도 반드시 진실이 규명돼야한다”며 “사퇴하지 않는다면 이번 전당대회 경선 과정에서 일어난 불법선거와 대통령실 행정관의 선거개입 의혹에 대해 모든 증거를 갖고 함께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