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립요양병원, 전남 최초 치매안심병원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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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화순군립요양병원, 전남 최초 치매안심병원 지정
경·중증치매환자 관리 기대
총 60개 병상 갖추고 운영
  • 입력 : 2023. 03.19(일) 16:31
  • 화순=김선종 기자
화순군립요양병원이 전남 1호이자 전국 11번째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 사진은 화순군 소재 화순군립요양병원 전경. 화순군 제공
화순군은 지난 15일 화순군립요양병원이 전남 1호이자 전국 11번째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되면서 체계적인 치매관리와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치매안심병원은 폭력이나 배회 등 행동심리증상이 동반되어 가정에서 돌보기 어려운 치매환자 등을 전문적으로 집중 치료·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전문 의료기관으로, 보건복지부가 치매환자 전용 시설(전문병동) 및 장비·인력 등을 갖춘 공립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화순군립요양병원은 치매전문병동 기능보강사업을 통해 일반병동 2층과 3층을 126병상 규모 치매전문병동으로 리모델링했다.

이번에 승인받은 3층 치매안심병동 60병상을 시작으로 치매관리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잔여 치매전문병동(63병상)에 대해 추가 지정신청을 검토할 계획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전남 최초 치매안심병원으로 치매 환자를 관리하고 모두가 행복해지는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화순 전남대학교병원과 자연친화적 환경 등 주변 인프라와 연계해 치매안심병원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는 화순군 보건소 보건행정팀(061-379-5304)으로 하면 된다.
화순=김선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