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흥군이 올해부터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보건소 기능을 회복하고 100세 시대를 대비한 건강정책사업을 추진한다. 장흥군 제공 |
장흥군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보건소 기능을 회복하고 100세 시대를 대비한 건강정책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민간 건강인프라 확충을 위해 푸른장흥건강대학 19기를 운영하고 있다. 푸른장흥건강대학은 지역 대표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경로당 운동지도자 40명은 경로당 88개소에서 지역사회 건강매니저로 활동하게 된다.
장흥군은 청년 건강증진을 위해 신체활동지원센터를 확대 운영한다. 직장인 건강일터프로그램, 탐진강 걷기 프로그램 추진을 통한 자세교정, 비만예방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전문 흡연 예방 교육을 실시해 흡연 성공률을 향상할 방침이다.
영·유아 건강한 삶을 위해 저출산 극복에도 노력한다.
지난해 장흥군은 임산부와 영아 가정을 대상으로 전문적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영양, 금연, 구강 관련 인형극, 건강한 식생활 형성을 위한 요리실습, 우드랜드 등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아토피사업, 예방접종사업 등을 추진한다.
건강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해 군민의 건강수준 격차를 해소할 예정이다.
만성질환자 관리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건강 생활실천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복지관 장애인 대상자별 건강보건관리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군민 건강 형평성을 제고하고 치매환자와 그 가족까지 안심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치매안심도시 조성을 위한 치매 사업도 확대 추진한다.
마음치유센터, 정신건강증진사업도 강화한다.
김성 장흥군수는 “올해 제12회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를 성공 개최해 건강과 치유의 도시 이미지를 높일 것”이라며 “맞춤형 보건의료 사업을 운영해 군민 삶의 질을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장흥=김전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