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밸리포럼, '수소기술 현황·전망' 제52차 정례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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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밸리포럼, '수소기술 현황·전망' 제52차 정례포럼 개최
  • 입력 : 2023. 03.21(화) 15:56
  •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
사단법인 에너지밸리포럼(대표 문재도)은 21일 전남테크노파크(원장 오익현)·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원장 임철원) 등 유관 기관 공동으로 나주 빛고을 호텔 포럼장에서 제52차 정례포럼인 ‘수소기술 현황 및 전망’을 개최했다. 에너지밸리포럼 제공
사단법인 에너지밸리포럼(대표 문재도)은 21일 전남테크노파크(원장 오익현)·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원장 임철원) 등 유관 기관 공동으로 나주 빛고을 호텔 포럼장에서 제52차 정례포럼인 ‘수소기술 현황 및 전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전력공사·한전KDN 등 협력사를 비롯해 에너지 관련 기업과 공공기관·에너지 분야에 관심이 있는 일반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발표를 맡은 한종희 한국에너지공대 석좌교수는 “2020년대에도 오일·석탄·가스 등 화석에너지의 소비는 80% 이상 지속될 것”이라며 “수소를 매개체로 한 친환경적인 에너지원이 온실가스 배출을 막는 유일한 대안이다”고 강조했다.

한 교수는 “수소 특징은 지구상에 가장 풍부한 원소이며 무색, 무취, 무독성, 연소성, 가장 가볍고 환경친화적”이라며 “물로부터 얻을수 있고 대부분 화합물 형태로 존재해 안전성도 높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일본·미국 등 주요 선진국의 수소에너지 보급 현황을 설명하며,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수소차·연료전지 세계시장 점유율 1위 달성 △화석연료 자원 빈국에서 그린 수소 산유국 진입 등의 연차별 목표·추진 전략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에너지밸리포럼은 한전과 광주시·전남도를 비롯해 협력사 및 대중소기업 등 에너지 관련 기업들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미래 에너지산업 허브’를 만들기 위한 민간 포럼이다. 에너지기업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으로 52회째 포럼을 이어가고 있으며 매달 1회 조찬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