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담양군이 대나무밭과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담양군 제공

담양군은 최근 세계중요농업유산 담양 대나무밭과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중요농업유산인 담양 대나무밭을 경험하며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농업유산 마을해설사, 담양군풀뿌리공동체와 함께 ‘담양 대나무밭 체험프로그램 발굴 및 시범 운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행사에는 탐방객 20여 명이 농업유산 핵심마을인 담양읍 삼다리와 월산면 월산마을을 방문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농업유산해설사의 설명과 죽로차 다도체험 대나무를 이용한 굴렁쇠 만들기, 대나무숲 산책로에서 즐기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놀이 등 가족이 함께 교감할 수 있는 체험을 진행했다.

담양군 관계자는 “참여자 피드백을 토대로 체험프로그램을 보완해 관광객이 만족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