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마늘·양파관리 철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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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남농기원, 마늘·양파관리 철저 당부
  • 입력 : 2023. 03.26(일) 13:09
  • 박간재 기자
전남농기원, 마늘·양파관리 철저 당부. 고흥 양파 재배단지 전경.
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봄철 마늘·양파밭 수분·병해충 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마늘 생육이 32.6㎝, 양파 30.2㎝로 전년과 비슷하나 평년보다 생육이 부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노균병은 기온이 낮고 습기가 많을 때, 잎마름병은 기온과 습도가 높은 기상환경에서 발생하기 쉽다.

양파 노균병은 월동 전 육묘기나 본밭에서 감염돼 2∼3월 중 발생하며 관리가 안되면 4월까지 지속된다.

감염되면 잎이 연두색으로 변하면서 아래로 처지며 전체가 위축되는 증상을 보이면서 고사한다.

잎마름병은 잎 표면에 동그란 모양의 병반이 형성되고 검정색 포자가 관찰된다. 배수가 잘 안되는 논에서 재배하는 경우 감염에 취약해진다.

노균병과 잎마름병 방제용 살균제는 농촌진흥청 검색 포털 농사로 (www.nongsaro.go.kr)에서 ‘농업자자재-농약-농약검색’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관수 전남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마늘·양파 최대 주산단지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작물별 병해충 방제가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간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