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관 해남군수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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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명현관 해남군수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 총력"
  • 입력 : 2023. 03.27(월) 15:00
  • 해남=전연수 기자
명현관 해남군수 정례회의
명현관 해남군수는 27일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등 유치 가능성이 높은 공모사업들을 준비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명 군수는 정례회의에서 “민선 8기에도 대규모 국비사업 유치로 해남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해 나가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해남군은 지난해 130건, 1590억원 규모의 공모사업에 선정된데 이어 올해도 적극적인 공모사업 유치에 나서고 있다.

문화재청 주관의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조성사업 공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마한역사문화권 관리·연구·전시의 거점 클러스터로 조성되는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는 국비 400억원을 투입해 마한역사문화권 연구실과 전시관, 유적공원 등을 조성하게 된다.

해남군은 마한 전 시대(BC.2~AD.6)에 걸쳐 고고자료·문헌기록·민속자료를 보유한 전국 유일지역이라는 점에서 센터 입의 최적지임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마한역사복원 전담팀을 구성해 역사문화권 정책사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역사문화권 정비시행계획 수립과 문화재 시·발굴조사, 문헌 고증 및 마한민속 발굴, 디지털·영상기록화, 연구논문 및 발굴기록물 집성, 민관학 협력체계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를 위한 군민추진단이 발족하는 등 군민들의 동참 열기도 더해가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해남은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가지고 있음에도 지리·교통적 제약으로 그동안 역사문화시설이 전무했다”며 “군민추진단 의지를 모아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과 역사문화권 정비선도사업을 해남군에 유치함으로써 마한문화권의 균형잡힌 공동발전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남=전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