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복지재단, 보호대상·가저위탁아동 후원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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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보문복지재단, 보호대상·가저위탁아동 후원금 기탁
  • 입력 : 2023. 03.28(화) 16:26
  •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
재단법인 보문복지재단(이사장 정영헌)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김은영)은 지난 27일 광주 광산구 동곡미술관에서 ‘보호대상아동 자립 지원 및 가정위탁아동 심리·정서지원’ 후원금 1억5000만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 제공
재단법인 보문복지재단(이사장 정영헌)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김은영)은 지난 27일 광주 광산구 동곡미술관에서 ‘보호대상아동 자립 지원 및 가정위탁아동 심리·정서지원’ 후원금 1억5000만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28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번 전달식에는 정영헌 재단법인 보문복지재단 이사장,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최인기 보문고등학교 교장, 최불암 어린이재단 전국후원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재단법인 보문복지재단의 보호대상아동 후원은 2021년부터 3년째 지속돼 누적 4억원의 후원금을 기록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보문고등학교 학생들이 교내 자체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203만9060원의 후원금도 함께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올해 전달된 후원금은 보호대상아동들의 자립을 위한 △경제적지원 △심리정서적지원 △자립지지체계강화 △위탁가정아동들의 안정적인 친가정 복귀를 위한 아동가정 심리정서지원 사업에 지속적으로 쓰일 예정이다.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전달된 재단법인 보문복지재단의 후원금은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에서 진행한 ‘광주형 사각지대없는 아동자립프로젝트’를 통해 자격증취득지원 54명, 자립키트(첫 살림 지원) 180명, 심리치료 28명 등 총 492명 아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됐다.

정영헌 보문복지재단 이사장은 “저출산·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아동들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고, 보호대상아동들을 위한 정부의 지원 정책이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사각지대가 존재하고 있다”며 “보문복지재단은 앞으로도 아동들을 위한 활동에 어린이재단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최불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국후원회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자칫 소외되기 쉬운 보호 대상 아동들이 홀로서기를 위한 체계적인 준비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정영헌 이사장님을 비롯한 이사님들의 뜻을 잘 받들어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꿈을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