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력 폭발’ 광주FC, 2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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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화력 폭발’ 광주FC, 2연승 도전
내달 1일 수원FC와 5R 맞대결
A매치 휴식기 컨디션·체력 충전
5-0 대승 ‘막강 화력’ 이어갈 것
  • 입력 : 2023. 03.30(목) 14:01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광주FC 이희균이 지난 18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인천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4라운드 홈경기에서 2-0으로 앞선 후반 4분 팀의 세 번째 골을 터트린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광주FC 제공
지난 경기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대승을 거둔 광주FC가 2연승에 도전한다.

광주는 오는 4월 1일 오후 4시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수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광주는 지난 18일 인천유나이티드와의 4라운드 홈경기에서 막강한 화력을 뿜어냈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 팀 인천과의 맞대결에서 아사니의 해트트릭과 이희균, 엄지성의 득점까지 터지며 5-0 대승을 기록했다.

홈 팬들에게 첫 승리를 선사한 광주는 A매치 휴식기를 가지며 컨디션과 체력을 완벽히 충전했다. 이를 바탕으로 다시 한번 역동적인 광주 축구를 펼친다는 각오다.

광주는 지난 인천전 무려 20개 슈팅을 퍼부으며 화끈한 공격을 선보였다. 유효슈팅이 무려 13개에 달했고 아사니와 엄지성, 이희균, 산드로, 토마스 등 주축 공격수들이 맹활약을 펼쳤다.

정호연과 안영규, 티모 역시 적극적인 압박으로 주도권 축구를 이끌었고, 골키퍼 김경민은 페널티킥까지 막아내며 이정효 감독에 완벽한 경기력을 선물했다.

이번 상대 수원은 K리그1의 신흥 강자다. 지난 시즌 돌풍의 주역 이승우와 박주호, 라스, 무릴로 등 핵심 자원들이 건재하고 윤빛가람과 이광혁, 이용, 김선민 등 베테랑까지 가세했다.

하지만 광주는 수원에 강했다. 24회 맞대결에서 14승 4무 6패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가장 최근인 2021시즌에도 2승 1패로 강한 면모를 자랑했다.

지난 경기 홈에서 대승을 거둔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강한 압박으로 상대 중원과 공격을 봉쇄하고, 빠른 역습과 적극적인 공격으로 충분히 승리를 거둘 전망이다.

광주가 수원을 꺾고 2연승으로 상위권 도약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