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문학박람회 자문·집행위 구성·준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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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목포문학박람회 자문·집행위 구성·준비 돌입
문학계·축제관광 등 각계 분야 전문가 참여
9월 성공 개최 위해 프로그램 개발 등 자문
  • 입력 : 2023. 03.30(목) 15:22
  • 목포=정기찬 기자
목포문학박람회 추진단 위촉식
목포시는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목포문학박람회의 자문단과 집행위원회를 구성한 데 이어 28일 위촉식을 갖고 준비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자문위원은 김호운(한국문인협회 이사장), 김종규(한국박물관협회명예회장), 문정희(국립한국문학관장), 윤정모(한국작가회의 회장), 전보삼(한국문학관협회 회장), 차혜영(차범석 장녀·차범석연극재단 이사장) 등 전국 문학단체장 20명으로 구성됐다.

집행위원에는 김선태(목포대 교수), 정대훈(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지원부장), 정우영(전 국립한국문학관 사무국장), 목포출신 젊은 작가인 서효인(시인, 안온북스 대표), 목포지역 문학단체장 등 전문가 15명이 참여했다.

자문단과 집행위원들은 문학박람회 프로그램 등 기본계획을 공유하고 홍보 방안 및 평생교육 등 연계한 문학 프로그램 개발의견을 제시하는 등 토론도 진행했다.

시는 자문·집행위원이 문학계, 축제관광, 유관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각 전문가로 구성된 만큼 분야별 세부 추진 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시로 구하고 반영할 계획이다.

‘2023 목포문학박람회’는 오는 9월14~17일 목포문학관 일대, 원도심 등 목포시 전역에서 문학을 테마로 한 전시, 행사, 공연, 체험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문학박람회가 신진·청년작가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이 다시 찾을 수 있는 목포가 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하겠다”면서 “집행위원과 자문위원의 지혜와 열정을 모아 문학박람회를 성공리에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목포=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