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무농약 친환경 바나나 수확 한창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진도군
진도, 무농약 친환경 바나나 수확 한창
  • 입력 : 2023. 04.10(월) 10:53
  • 진도=백재현 기자
진도 친환경 바나나
진도군에서 무농약 친환경 바나나 수확이 한창이다.

바나나는 진도읍과 지산면 일대에서 2020년부터 재배되고 있다.

재배면적은 0.6㏊ 규모로 올 는 18톤의 무농약 바나나가 수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숙성이 덜 된 상태로 한국에 들어오는 수입산 바나나에 비해 신선하며, 맛과 향이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퇴비나 미생물 살포 등으로 바나나를 재배해 과육이 부드럽고 22브릭스로 당도가 높다.

진도 바나나는 농가 방문 시 1㎏에 1만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농협 하나로마트 매장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진도군은 기후가 따뜻하고 일조량이 많고 겨울이 따뜻해 난방비가 크게 들지 않아 아열대 작목 재배 적지로 떠오르고 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친환경 무농약 바나나를 비롯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는 아열대 작물 재배 기술을 연구·보급해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의 아열대 작물은 부지화, 감귤, 레드향, 애플망고, 바나나 등 총 105농가가 56㏊를 재배하고 있다.
진도=백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