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장애인체전 공식음료 아따콤부차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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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장애인체전 공식음료 아따콤부차 공급
완도 비파 등 전남산 재료 사용
  • 입력 : 2023. 04.17(월) 16:16
  • 완도=최경철 기자
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와 ㈜씨플러스가 협력해 연구·개발한 아따콤부차가 전남도민체전 및 제31회 전남장애인체전 기간 선수단에 제공된다. 완도군 제공
완도군은는 제62회 전남도민체전 및 제31회 전남장애인체전 기간 완도 비파 등 지역 농산물 추출물을 원료로 만든 ‘아따 콤부차’를 선수단에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아따 콤부차’는 지난 13일 전남도체육회와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정식 승인을 받아 공식 음료로 지정됐다. ‘아따(ATTA) 콤부차’ 이름은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Any Time To Anywhere)’는 뜻과 함께 전남 방언인 ‘아~따’가 차용됐다.

콤부차(Kombucha)는 차 추출물과 설탕, 스코비(SCOBY)라고 하는 미생물을 발효시켜 만든 건강 음료다.

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와 ㈜씨플러스가 협력해 연구·개발했다.

완도 비파와 구례 생강, 보성 녹차 등 전남 지역 농산물 추출물을 원료로 사용해 지역 농산물 소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우철 조직위원장 “전남도민체전과 전남장애인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 전남 지역 농산물로 만든 음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씨플러스㈜) 조홍주 대표 이사는 선수단에 무료로 제공할 아따 콤부차 6000병을 전남체전·전남장애인체전 조직위에 기탁했다.
완도=최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