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동부소방이 17일 운림동 소재 증심사에서 중요 목조문화재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열었다. 광주 동부소방. |
이번 훈련은 화재로 인한 유형문화재·보물 등 문화유산 소실을 막기 위해 마련했다.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인접 산림 연소 확대 저지를 위해 대응역량 강화 및 유관기관 공조체계 유지 등에 중점을 뒀다. 훈련에는 50여명 인원과 소방펌프차 등 총 11대의 장비가 동원돼 △관계인 중심의 초기소화·인명대피·통보 등 초기대응역량 제고 △중요문화재 반출 및 보호 △산림화재 시 연소지지선 구축 및 화재진압훈련 숙달 등이 이뤄졌다.
이충주 119재난대응단장은 “건조한 봄철 무등산 국립공원에 위치한 목조문화재 화재 및 그로 인한 산불 발생 시 대형 화재로 이어지는만큼 초기대응과 유기적인 공조체계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방훈련을 통해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