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스토킹 피해자 지원사업 예산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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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스토킹 피해자 지원사업 예산 확보
2억8000만원 이달부터 시행
  • 입력 : 2023. 04.18(화) 17:14
  • 여수=이경기 기자
여수 시청. 여수시 제공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최근 여성가족부 주관 ‘스토킹 피해자 지원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2억2800만원을 확보하고 이달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스토킹 피해자 지원사업’은 스토킹 피해자에게 안정된 주거 공간 및 상담·의료 지원 등을 통해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여수시가 선정된 사업은 ‘스토킹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긴급주거 지원 △임대주택 주거지원 사업 등 2개 사업으로 ‘여수여성쉼터’가 사업을 수행한다.

여성쉼터는 이번사업에 기 시행 중인 소송·법률 상담, 법률구조 기관 연계, 밀착동행 지원 등을 연계하는 한편 경찰 등 유관기관과 월 2회 사례회의를 통해 피해자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스토킹으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를 위한 복지망을 강화해 피해자들이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여성쉼터’는 2019년부터 폭력피해 여성 총19세대 35명에 주거지원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여수=이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