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재정집행 전국 1위…집행률 85.8%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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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재정집행 전국 1위…집행률 85.8% 역대 최대
  • 입력 : 2023. 04.19(수) 14:29
  • 해남=전연수 기자
지방재정 집행평가
해남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2년도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도내 22개 시·군은 물론 전국 시·군 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남군의 지방재정은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1조3274억원으로 예산규모 증가에도 대상액의 85.5%인 1조1385억원을 집행해 가장 높은 집행률을 기록했다.

이같은 집행률은 전남도 22개 시·군뿐 아니라 전국 시·군 자치단체에서도 최고 실적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정집행의 성과를 인정받는 계기가 되고 있다.

지역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소비·투자분야에서 하반기 목표액 1378억원 대비 734억원을 초과 집행, 153.3%의 집행률을 달성했다.

국내외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침체된 지역경제 활력을 이끌어내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해남군은 재정집행을 위해 부서 자체 점검 회의 및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부진사업은 사업별 사례관리 및 이월사업 추진상황 점검을 통해 문제점을 해소하는 등 실적 제고에 총력을 기울였다.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은 집행 전망을 수시 점검해 각종 물품 및 공사대금 선금 지급과 연내 공사 마무리 등 지출 확대를 극대화했다.

해남군은 매년 늘어나는 예산규모에도 재정 집행률을 동시에 높이면서 현안사업도 속도감있게 추진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예산 규모가 커지는 것은 물론 집행률도 높아져 지역경제 활력을 견인하는 등 주요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면서 “올해도 주요사업에 대한 재정집행을 통해 편성된 예산이 현장에 투입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혜택이 군민들에게 돌아가는 선순환 경제구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해남=전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