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시청. 여수시 제공

여수시가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시설 BF 인증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에 나섰다.

19일 여수시에 따르면 공공시설물 BF인증과 장애인편의시설 개선을 통해 ‘무장애 도시 조성’을 추진한다.

‘BF(barrier free) 인증’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제도다.

시는 15개 부서 37개 사업에 대해 BF 인증을 의무화해 설계부터 준공까지 BF 인증 심사를 거쳐 인증명판을 지급할 계획이다.

BF 인증 주요사업은 시립박물관·어린이도서관 건립, 양지바름공원·타워형 주차장조성 등이며 현재 공공시설을 포함해 52개 시설이 BF 인증을 받았다.

장애인의 접근성 및 이동권 확대를 위해 5~10월까지 편의시설 1903개소에 대해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결과는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장애인편의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건축물은 시정명령 등 개선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장애와 비장애 사이 장벽을 허물고 안전하고 편안하게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