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평가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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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남개발공사,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평가 '전국 1위'
전국 15개 도시개발공사 구매실적 평가서 ‘최고 점수’
  • 입력 : 2023. 05.03(수) 11:44
  • 박간재 기자 kanjae.park@jnilbo.com
전남개발공사 전경. 전남개발공사 제공
전남개발공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전국 광역도시개발공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실적’ 평가에서 전국 광역도시개발공사 중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중기부는 전국 157개 지방공기업의 지난해 중소기업제품(기술개발제품·창업기업제품 포함) 구매실적을 평가해 발표했다.

이중 전남개발공사는 15개 도시개발공사(제주 제외)중 최고점수를 받았다.

기관별 구매실적은 행정안전부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시 공공구매 항목 분야에 반영하고 있다.

지난해 전남개발공사의 중소기업제품 구매율은 공사 전체 구매액 대비 83%(839억원)로 법정 의무구매율인 50%보다 훨씬 상회했다. 전국평균 77%와 비교했을 때도 높은 수치다.

또 기술개발제품도 27%(34억원)로 전국평균 24%보다 높았으며, 창업기업제품은 전국평균 3%보다 높은 8%(82억원) 실적을 거뒀다.

전남개발공사는 그간 중소기업제품 구매율 향상을 위해 계약담당자와 발주담당자로 구성된 공공구매 전담팀(TFT) 운영을 통해 모든 조달물품을 구매할 때 공공구매 TFT와 협의를 통해 구매토록 하고 있다.

본사와 사업현장 담당자를 대상으로도 정기·수시 공공구매 상담회와 자체교육을 실시해 구매를 독려하고 있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올해도 1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제품 구매추진을 통해 중소기업 경영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간재 기자 kanjae.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