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다향대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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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보성다향대축제’ 성료
9일간 누적 관광객 67만명
  • 입력 : 2023. 05.09(화) 16:08
  •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
전국 최대 규모 차 축제 ‘보성다향대축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이 차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보성군 제공
보성군은 지난 4월 29일부터 7일까지 ‘천년 차의 신비, 보성아 놀자’라는 주제로 열린 ‘제46회 보성다향대축제’가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

전국 최대 규모 차 문화 축제인 ‘보성다향대축제’는 ‘보성다향대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안명순)’가 주최 주관했다.

문체부 우수 축제인 보성다향대축제는 어린이날, 근로자의날 등 연휴 기간 동안 차 문화 행사 및 차 체험, 전시를 선보였다.

찻잎 따는 시기 등과 맞물려 관광객 67만명이 찾아왔다. 축제장 전역은 보성녹차를 무료로 마실 수 있는 녹차 시음장과 포토존도 준비됐다.

‘보성다향대축제’는 ‘2023 보성세계차엑스포’와 함께 열려 글로벌 프로그램과 행사를 작년 대비 확대했다. 월드 티 써밋, 월드 티 푸드쇼, 세계 티 포럼, 세계 차 품평대회 등을 통해 세계인이 함께하는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함께할 수 있는 월드 매직쇼, 가족 연극, 차밭 보물찾기, 청소년 어울마당 프로그램과 다문화 체험, 전국 학생 차 예절 경연대회, 천연염색 체험, 나만의 찻잔 만들기 등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격조 높은 차 문화 행사로 대한민국 대표 차문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전국 최대 차 주산지이며 보성차는 천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보성녹차는 대한민국 농산물 지리적 표시 제1호이며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관리되고 있다.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