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는 한국섬진흥원과 ESG 경영 및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9일 완도군청에서 한국섬진흥원과 ‘먹는 물 기부 릴레이’ 행사를 열고 1000만원 상당의 생수 1만병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사진)

기부된 물은 완도군 넙도 섬 주민 560여명에게 나눠질 예정이다.

광주신세계와 한국섬진흥원은 섬 주민의 식수 부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취지로 ‘물 기부 릴레이’에 동참했으며 앞서 양 기관은 지속가능한 섬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섬을 걸으면 섬 주민들에게 식료품이 배달되는 ‘한국 섬 신세계 도장찍기 챌린지’를 공동 추진한 바 있다.

‘먹는 물 기부 릴레이’는 행정안전부가 지자체·공공기관·민간기업 등과 협업해 가뭄의 심각성을 알리고 물 기부를 통해 서로 돕는 안전 문화를 조성하고자 추진 중인 행사로, 지자체·공공기관은 기업이 생산·판매하는 생수 또는 자체 생산하는 물을 대상 지역에 전달한다. 유관기관이나 단체, 기업 등과 연계해 합동 기부도 가능하다.

개인이나 단체의 일반 국민도 적십자사 또는 재해구호협회에 개별 연락을 통해 기부금을 기탁할 수 있다. 기부 대상 지역을 지정·요청할 수 있으며 영수증 발급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