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광산경찰은 최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광주전남지부와 함께 광산구 월계동 숭덕고등학교를 찾아, 10개 학급을 대상으로 마약 경각심 제고를 위한 특별교육을 진행했다. 광산경찰 제공 |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학생을 노린 마약 음료수‘메가 ADHD’사건이 발생하면서 추진됐다.
광산 학교전담경찰팀은 4월부터 수완, 첨단 일대 학원가와 유흥가 밀집지역, 월곡동 고려인 마을 등 외국인 거주지역을 중심으로 마약류 집중점검과 예방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별교육은 내달19일까지 성덕고, 보문고, 첨단고 등 고등학교 위주 45개 학급을 대상으로 추가 진행될 예정이다.
반기수 광산경찰서장은 “학생, 학부모, 교사가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학생들이 스스로 올바르게 판단하고 대처할 수 있는 자세와 능력을 키워줘야 한다”며 “광산경찰은 청소년에게 마약을 유통 판매하는 범죄자는 끝까지 찾아내 강력히 처벌하겠다”고 전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