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양현 조선대 농구부 감독. KIA타이거즈 제공 |
강양현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나서 KIA의 승리를 기원한다. 강 감독은 지난 2006년 부산중앙고 농구부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2012년 열린 제37회 대한농구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준우승을 이끌었다.
강 감독의 준우승 일화는 지난달 개봉한 영화 ‘리바운드’의 소재로 활용됐으며 장항준 감독과 권성휘, 김은희 작가 등이 제작해 누적관객 수 69만명을 기록했다. 최근 이탈리아 우디네에서 열린 제25회 우디네극동영화제에서는 관객이 선정한 작품에 수여되는 최우수상인 실버멀버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강 감독은 2021년부터 3x3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겸직하며 지난해 7월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에서 열린 FIBA 3x3 아시아컵 2022에서 4년 만의 8강 진출을 이끌며 국내 농구 명장으로 우뚝 섰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