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속도로 다소 혼잡… 정오 하행 정체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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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전국 고속도로 다소 혼잡… 정오 하행 정체 절정
맑은 날씨에 나들이…교통량 528만대
하행 오후 7~8시, 상행 9~10시 해소
  • 입력 : 2023. 05.20(토) 10:48
  • 이주영 기자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5월 세 번째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은 대체로 맑은 날씨에 지난주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교통상황은 주말 나들이 차량으로 인해 다소 혼잡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 618tue@newsis.com
토요일인 20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에 교통량은 지난주보다 늘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28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8만대로 예상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대체로 맑은 날씨에 교통량은 지난주보다 증가할 전망”이라며 “지방방향은 정오시간대 가장 혼잡하고, 정체는 지방방향에서 서울방향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지방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5~6시 정체가 시작돼 오전 10시부터 오전 11시 사이 최대에 이르다가 오후 7~8시 사이 해소되겠다.

서울방향은 오전 8~9시에 정체가 시작, 오후 4~5시 사이 절정에 이르다가 오후 9~10시 사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오전 10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4㎞, 신갈분기점~수원 2㎞, 오산~안성분기점부근 10㎞, 망향휴게소부근~천안분기점부근 10㎞, 남청주~죽암휴게소부근 3㎞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순산터널부근 1㎞, 서평택분기점~서해대교 12㎞ 구간이 막힌다. 서울 방향은 일직분기점~금천 4㎞ 구간이 정체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은 남양주요금소부근~화도 5㎞ 구간, 조양~춘천분기점부근 3㎞에서 차량이 꼬리를 물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에선 마성터널부근~용인 4㎞, 용인~양지터널부근 6㎞, 호법분기점~이천부근 4㎞, 원주분기점 승용차관련사고처리 중으로 2㎞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경기광주IC~경기광주분기전부근 5㎞, 경기광주분기점부근 1㎞, 호법분기점 1㎞, 호법분기점~모가부근 2㎞, 진천부근~진천터널부근 4㎞, 서청주부근~남이분기점 8㎞ 구간에서 정체 중이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은 여주분기점~감곡부근 4㎞ 구간이 막힌다.

오전 11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6시간30분 △서울~대구 5시간30분 △서울~광주 4시간9분 △서울~대전 2시간30분 △서울~강릉 3시간50분 △서울~울산 6시간 △서울~목포 4시간9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2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55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17분 △목포~서울 4시간이다.
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