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의회가 22일 응우엔 남 딩 베트남 응에안성 인민의회 부의장 등 응에안성 대표단을 만났다. 광주시의회 제공 |
정무창 의장은 “전날 대한민국 최초로 열린‘베트남인의 날’ 행사가 광주에 사는 베트남인들에게 자랑스러운 날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양 도시는 그동안 뷰티, e스포츠, 학술교류,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하는 등 관계가 뜨겁다”며 “시의회도 양 도시 간 공동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응우엔 남 딩 부의장은 “따뜻한 환대에 감사하다”며 “지난해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에 이어 올해 광주시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베트남인의 날 행사를 연 것을 큰 성과로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또 “앞으로 응에안성에서도 ‘한국인의 날’을 개최해 양 지역이 여러 분야에서 많은 교류를 통해 발전하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의회는 지난해 10월 베트남 응에안성 인민의회와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김해나 기자 haena.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