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시청. 목포시 제공

목포시는 대조기인 오는 6일과 7일(오전1시 ~ 6시) 사이 바닷물 수위가 4.9m 이상 (조석표상 6/6 최고 4.92m) 상승 예상됨에 따라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비를 당부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비상근무반을 편성하고 조위 상승에 따른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배수펌프장, 배수문, 하수문에 대해 사전 점검을 하고 있으며 해안저지대에는 현지 예찰활동을 강화해 침수피해 예방에 대처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침수 경계 지역인 해안저지대에 차량 주·정차로 인한 침수 피해가 예상되므로 저지대 차량 주차는 금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바닷물 수위가 조석표상 조고 4.90m이상일 경우 해수 위험일로 지정해 시민들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침수피해 예방에 대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