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철 의원 "전남 상수관로 15% 노후… 전남 대책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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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철 의원 "전남 상수관로 15% 노후… 전남 대책 절실"
2만1400㎞ 중 3300㎞ 노후돼
"시·군 예산 한계… 국비보완을"
  • 입력 : 2023. 06.08(목) 11:05
  • 최황지 기자
김재철 전남도의원. 전남도의회 제공
전남의 전체 상수관로 중 15%(3300㎞)가 내구연한이 지난 노후상수관으로 시급한 교체를 위해 전남도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김재철 전남도의원(보성1)은 최근 동부지역본부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전남도가 지난 2021년 노후상수도 현대화사업을 2024년까지 완료한다고 했는데 노후상수관이 줄지 않고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상현 동부지역본부장은 노후상수관 기준과 현황을 묻는 김 의원의 질의에 상수관의 내구연한은 재질에 따라 10년에서 30년이고, 전남의 노후상수관은 전체 2만1400㎞의 15%인(3300㎞)가 된다고 답변했다. 노후상수관 교체는 시·군이 자체예산과 국비를 들여 추진한다.

김 의원은 “지방비 부담률이 높아 재정이 열악한 시·군들은 노후 상수관이 있어도 교체를 위한 국비 신청을 못하는 것”이라며 “전남도가 국비 확보를 위한 획기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황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