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읍 시가지 365 생활권 조성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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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읍 시가지 365 생활권 조성 속도
농촌중심 활성화 사업
정주여견 개선 주력
  • 입력 : 2023. 06.08(목) 14:30
  • 영암=이병영 기자
영암 군청. 영암군 제공
영암군이 농림부 ‘농촌협약’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지역균형발전 기반을 위해 영암읍 일원을 365생활권으로 조성한다.

8일 영암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협약’ 공모에 선정돼 총 42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농촌협약은 ‘365 생활권 구축’ 등을 내용으로 지자체가 농촌지역 생활권 활성화 전략을 수립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 투자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365 생활권은 30분 내 보건·교육 등 기초생활서비스(3), 60분 내 문화·교육·의료 등 복합서비스(6), 5분 내 응급상황 대응 시스템(5)을 구축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영암군은 ‘활기 정기 생기 윤기나는 365영암’의 비전 아래 농촌공간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고 지역균형발전 기반을 마련하는 ‘농촌공간 전략 및 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에 참여했다.

영암읍 농촌생활권 내에 농촌중심지 활성화, 기초생활거점 조성, 농촌마을 배움나눔 등의 사업이 포함돼 있다.

공모 선정에 따라 영암군은 영암읍 농촌생활권에 5년간 국비 300억원을 포함, 429억원을 투입한다.

영암읍 농촌중심시 활성화사업 130억원, 덕진·신북·금정·시종·도포·군서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230억원, 기타 역량강화사업 등 69억원 등이다. 영암군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추진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사업의 근거를 마련했다.

읍·면별 현안 의견수렴을 위한 생활권추진위원회와 농촌협약위원회 개최, 전문가 자문 등도 거쳐 지역사회 의견수렴과 분위기 확산에도 공을 들였다.

영암군은 공모에 제출한 계획의 보완·승인 절차를 거친다. 이후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협약을 성공 진행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넣고 군민이 행복한 영암의 기초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영암=이병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