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20인 이하 거주 섬지역 환경 정비 활동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완도군
완도군, 20인 이하 거주 섬지역 환경 정비 활동
  • 입력 : 2023. 06.14(수) 16:08
  • 완도=최경철 기자
완도군이 20인 이하 주민들이 거주하는 섬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2023 작은 섬, 큰 기쁨’ 사업을 시행한다
완도군이 20인 이하 주민이 거주하는 섬 불편해소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2023 작은 섬, 큰 기쁨’ 사업을 추진한다.

14일 완도군에 따르면 ‘작은 섬, 큰 기쁨’ 사업은 정책에서 소외된 섬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섬별로 1000만원을 지원해 주택 개보수(도배·장판 등)와 가전제품 수리, 마을 환경 정비 등을 시행한다.

완도군에서는 금일 다랑도와 노화 장사도 등 4개 섬이 올해 사업 대상지이며 지난 9일 금일 다랑도에서 첫 번째 사업을 마쳤다.

금일 다랑도는 금일읍에서 개인 선박을 통해 30분을 이동해야 접근이 가능한 곳으로 16호, 20명이 거주하는 섬이다.

군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봉사 단체인 대한적십자사 완도지구협의회와 마을 공동시설의 도배, 장판, 가전(TV·냉장고) 수리 및 교체를 했다.

군은 노화 장사도 등 3개 섬 주민들의 복지 및 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기석 지역개발과장은 “규모 있는 섬 위주의 정책으로 인해 소외됐던 섬 주민들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도서 주민들이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완도=최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