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병원은 6월 16일 몽골에서 방문한 기관대표, 의사 및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했다. 조선대병원 제공

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김경종)은 지난 16일 몽골에서 방문한 기관대표, 의사 및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했다.

19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몽골 방문단은 바르탕바타르회장(Mongolian Human Resources Institute), 투멩게렐(Uguuj-Chikher Boov LLC), 마시노즈수흐(Shargaljuut Health Resort) 대표, 사랑토야(Ankhlan baby 소아전문병원) 의사 등 10여 명으로 구성됐다.

조선대병원 대외협력실 주관, 의료관광활성화 차원에서 실시된 이날 팸투어는 △MRI, CT실을 방문 및 기기설명 △종합건강증진센터 방문 △조선대학교병원 메타버스[메타클리닉] 체험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고, 간담회에서 최지윤 대외협력실장(이비인후과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조선대병원과 의료관광활성화를 위한 논의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최지윤 대외협력실장은 “몽골과 조선대병원은 긴밀한 관계로 맺어져 있으며, 지금까지 몽골에서 방문한 연수의사만 70여 명에 달하고 최근에도 몽골에서 찾아와 수술을 마친 뒤 귀국했다”며 “앞으로도 몽골과 더욱 발전된 협력 관계로 나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몽골 방문단 팸투어는 광주지역 특화 의료기술을 알림으로써 의료관광의 활성화와 현지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의료관광 발전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