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군청. 무안군 제공

무안군(군수 김산)은 벼 재배 농가가 자연재해 위험에 대비한 벼 농작물재해보험을 지역농협에서 23일까지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무안군은 농가 가입 부담을 덜기 위해 국비 포함 보험료 90%를 지원해 농가는 10%만 납부하면 된다.

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신분증. 경영체등록증 등 농지의 지번과 소유자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갖춰 지역농협에 신청하면 된다.

벼 재해보험은 태풍, 가뭄,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발생 시 보험금을 지급하여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는 제도로, 병해충 특약에 가입하면 병해충(7종)으로 인한 피해까지도 보장한다.

7종은 흰잎마름병, 벼멸구, 도열병, 줄무늬잎마름병, 깨씨무늬명, 먹노린재, 세균성벼알마름병 등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농작물 재해보험은 농업경영의 안전장치인 만큼 재해보험에 가입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