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광주 군공항 이전 조속한 대화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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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광주 군공항 이전 조속한 대화 나서야”
한국자유총연맹 전남지부 무안군에 촉구
  • 입력 : 2023. 06.22(목) 15:45
  • 김해인 기자
한국자유총연연맹 전남지부가 22일 전남도청에서 광주 군 공항 이전의 맹목적인 반대를 중단할 것을 무안군에 촉구하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전남지부 제공
한국자유총연연맹 전남지부가 22일 전남도청 앞에서 광주 군 공항 이전 맹목적 반대 중단을 무안군에 촉구했다.

전남지부는 “전남도와 사회단체에서 진행한 ‘군공항 이전 바로알기 캠페인’과 도민강연회를 통해 비로소 제대로 된 정보가 전달되고 있지만 무안군은 무조건 반대만을 고집하고 있다”면서 “무안군은 지역 내 변화된 여론에 귀를 기울이고 전남도, 군공항 이전 찬성 단체와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 군공항 이전 반대에 투입된 예산에 대해 감사를 실시하고 군민에게 알릴 것도 전남도에 요구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전남지부 정선채 회장은 “광주 군공항 이전은 국가적 사업이면서 광주·전남이 공동으로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중단하고 조속한 시일 내 전남도와 무안군이 공식적인 대화의 자리를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달 들어 전남도사회단체연합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 전남도여성단체협의회가 연이어 성명을 발표하는 등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요구하는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면서 “국가발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이제는 무안군이 대화를 통한 합리적 대안을 마련해 주길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김해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