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전선 영향권' 광주·전남 5일까지 최고 150㎜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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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전선 영향권' 광주·전남 5일까지 최고 150㎜ 비
  • 입력 : 2023. 07.04(화) 08:26
  • 뉴시스
절기상 하지인 지난달 21일 오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수국 주변을 지나고 있다.
광주·전남에 오는 5일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4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광주·전남은 서해안을 중심으로 정체전선에서 발달한 저기압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다.

서해안에는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으며, 내륙 등지에는 산발적인 비가 내리겠다.

장성·무안·함평·영광·신안(흑산면 제외)에는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져 있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하루 누적 강수량은 신안 안좌 18㎜, 무안 해제 15㎜, 영암 10.5㎜, 해남 7.8㎜, 목포 6.8㎜, 진도 6.7㎜ 등을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은 비가 오는 5일 오전까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강수량은 50~100㎜이며, 150㎜ 이상 비가 내리는 지역도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오전과 5일 새벽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강한 비가 집중적으로 내리는 지역이 있겠다”면서 “하천 범람·저지대 침수·급류 등에 각별히 유의하고 축대 붕괴 등 시설물 안전 사고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