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이 고흥 문화예술교육 포럼을 오는 14일 고흥 종합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고흥군 제공

고흥군은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하고 열려있는 예술 공간을 만들기 위한 고흥 문화예술교육 포럼을 오는 14일 고흥 종합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연다고 10일 밝혔다.

꿈꾸는 예술터는 문화예술교육 포럼에 주 이용자가 될 어린이, 청소년은 물론, 학부모, 문화예술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포럼을 통해 꿈터 사업을 안내하고 문화예술교육 현황에 대해 공유할 계획이다.

지난 1월 활동을 시작한 꿈터는 지역학교를 돌며 고흥군 전체를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 활동을 지속해 왔다.

꿈터 관계자는 “대환영이라는 슬로건 아래 적지역 목소리를 담아내고 있다”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포함한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 문화예술교육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했다.

한편 고흥군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예술교육 전용시설 지원사업에 선정, 옛 고흥평생교육관을 리모델링하여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전용시설인 ‘꿈꾸는 예술터’를 12월 개관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