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주말 최대 300㎜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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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주말 최대 300㎜ 비
시간당 최대 60㎜ 강풍·폭우
  • 입력 : 2023. 07.15(토) 09:48
  • 강주비 기자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주말 광주·전남은 서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최대 300㎜의 많은 비가 예보됐다.

15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서해 도서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0㎜ 이상의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0시부터 오전 7시까지 지역별 누적 강수량 신안 홍도 27.0㎜, 장성 상무대 14.5㎜, 함평 월야 10.5㎜, 신안 임자도·영광 10.0㎜, 무안 운남 8.5㎜ 등을 기록 했다.

장성·무안·함평·영광·신안·흑산도·홍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전남 서해안(해남·영암·무안·함평·영광·목포·신안·진도·흑산도·홍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됐고, 서해남부 전해상에는 풍랑주의보도 내려졌다.

이날 오전 서해상을 중심으로 강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시간당 30∼6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오전 6시를 기해선 광주·나주·담양·곡성·구례·영암·목포에는 호우예비특보가 발효됐다.

16일까지 광주·전남지역 예상 강수량은 100~250㎜이며 많은 곳은 300㎜이상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강한 비가 예보돼 산사태와 하류지역 침수가 우려된다”며 “기상예보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주비 기자